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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석연휴도 있고 혼자 가도 좋고 취향 이 비슷한 친구와 가도 좋은 잠시 숨 고르며 틈틈이 즐기기 좋은 아트로드 전시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한번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 3024

다니엘 아샴은 예술과 시간의 경계를 허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인데요 '서울 3024'는 1000년 후 미래라는 설정으로 작가의 고유한 세계관에 몰입하게 하는 전시입니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샴은 '상상의 고고학'이라는 독창적 개념을 기반으로 조각, 회화, 건축,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을 선보이는데 대표작으로 '미래 유물' 시리즈를 비롯한 25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연 일정은 10월 13일까지입니다.

가브리엘 오로즈코

화이트 큐브 서울은 개관 1주년을 맞아 멕시코를 대표하는 현대미술의 거장 가브리엘 오로즈코(Gabriel Orozco)의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가브리엘 오로즈코는 도쿄, 멕시코시티, 파리에서 생활하며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회화, 드로잉, 조각, 사진,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작업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하는 신작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작업한 700여 점의 연작 시리즈 'Diarios des Plantas(식물도감)'의 연장선으로 종이 위 나뭇잎 프린트에 과슈와 흑연이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전시일정은 9월 4일부터 12월 14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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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 to Shine

매년 추석날에는 유독 하늘이 높고 별이 좋습니다.

뮤지엄산은 눈부신 추석의 풍광을 만끽하기 좋은 장소인데요 이미 발걸음 한 사람도 많겠지만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품에 싸인 뮤지엄산은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물합니다.

'소통을 위한 단절'이라는 슬로건처럼 느린 걸음으로 산책하며 한가위의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현재는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으며 국내에서 선보이는 작가의 최대 규모 개인전으로 30여 년간의 작품 활동을 하며 성찰해 온 삶과 자연의 순환, 인간과 자연의 관계, 인간의 존재와 경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전시종료는 9월 18일로 얼마 남지 않았으니 막차에 올라타 봅시다.

뮤지엄엘 개관 전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이 개관했습니다.

개관 전으로 3개의 전시를 진행하는데 1관에서는 '모나리자 이머시브'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루브로 박물관과 디지털 전시 개발사 그랑팔레 이머시브가 공동 제작한 다감 각형 미디어 아트 콘텐츠입니다.

2관에서는 '알베르티나 뮤지엄 컬렉션:알렉스 카츠'전이 열리고 3관에서는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을 선보입니다.

'모나리자 이머시브'는 2025년 7월 27일까지 이며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은 12월 15일까지입니다.

그리고 '알베르티나 뮤지엄 컬렉션:알렉스 카츠'는 11월 17일까지입니다.

연결하는 집:대안적 삶을 위한 건축

각자 살아가는 모양은 다르지만 사는 집의 구조는 비슷합니다.

아파트에서의 삶에 익숙한 한국 사회에서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 건축가의 집을 통해 2000년 이후 동시대 한국 현대 건축과 주거 문화를 사회, 문화적 관점으로 조망해 보는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열립니다.

승효상, 조병수, 최욱 등 30명의 건축가(팀)가 설계한 58채 주택을 소개하는 전시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어떻게 살지를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2025년 2월 2일까지입니다.

서펜타인 파빌리온의 순간들 2000-2024:모두를 위한 영감의 공공 공간

영국 런던의 서펜타인 갤러리에서는 매년 '서펜타인 파빌리온'을 엽니다.

저명한 건축가와 예술가들이 미술관의 임시 별관을 지어 건축의 최신 흐름을 선보이는 무대입니다.

자하 하디드, 프랭크 게리 등 세계적 건축가들이 이 프로젝트를 거쳐갔는데요 2000년부터 설계된 파빌리온을 사진, 영상, 모형 등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이 전시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에서 열립니다.

역대 서펜타인 파빌리온들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뜻깊은 전시로 9월 25일까지입니다.

정음:소리의 여정

소리를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을 장려하기 위한 오디오 박물관 '오디움'이 문을 열었습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구마 겐고가 건축물과 자연의 관계성을 담아 설계한 공간은 시간마다 변화하는 빛을 자연스럽게 담아냅니다.

오디오 컬렉션을 통해 '좋은 소리', '정음'을 탐구하고자 하는 오디움의 개관 전 '정음:소리의 여정'은 '하이파이'를 하나의 답으로 제시합니다.

관람객들에게 가장 큰 울림을 주는 소리를 발견하는 여행의 시작이 될 만한 전시로 상시 전시입니다.

원더(Wonder)

파라다이스시티의 예술 전시 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미국 추상미술 작가 조시 스펄링의 개인전이 열립니다.

독특한 형태와 대담한 색채를 사용해 회화와 조각을 넘나드는 시각적 변주가 특징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스파이럴(Spiral)' 시리즈 30점을 비롯해 작품 영역을 가구 디자인까지 확장한 '스퀴글(Squiggle)' 벤치 26점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프리즈 서울 2024'를 맞아 개최하는 전시로 휴관일 없이 운영합니다.

작품의 독특한 색채를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으로 2025년 1월 31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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