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함께 간단한 손동작으로 차려, 짖어, 굴러 훈련으로 반려견을 통제할 수 있는데요 응용동작 훈련으로 다소 어려운 훈련이긴 하지만 배워두면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훈련방법입니다.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훈련을 한다면 능히 익힐 수 있는 동작이므로 자신감을 갖고 훈련에 임해 봅시다.
차려
이 동작은 TV나 쇼장에서 많이 보아 낮 익은 동작일 것입니다.
보호자의 말에 완벽하게 복종하는 모습에 실로 감탄스러움을 갖게 하는 자세인데요 이 훈련은 개가 스스로 균형을 잡고 스스로 설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훈련방법
이 자세는 앉아있는 자세가 안정되어 있어야 가능합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앉아서 앞발을 든 상태에서 놀아줍니다.
익힘 순서는 목줄을 뒤로 가볍게 당겨 앉게 해 준 다음 몸의 중심을 앞발로 잡지 않도록 손으로 살짝 잡아줍니다.
그런 다음 뒷발에만 의지한 채 앉아있는 자세가 익숙해지도록 반복훈련을 하며 안정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도록 연습합니다.
안정된 자세 훈련이 마무리되면 수화로 익힘으로써 간단한 손동작으로 명령어를 익혀 행동할 수 있도록 반복학습을 합니다.
짖어
짖어는 개의 본능 중 의사표현의 근본이므로 원천적인 짖음 방지는 어렵지만 헛 짖음을 방지하는 수단의 일환으로 이 짖어 훈련을 활용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짖지 못하게 통제하게 하기 위하여 선행 학습으로서 짖어 훈련을 하게 됩니다.
평소에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동작이며 이 훈련은 '짖어'를 알아야 '짖지 마'에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이 키 포인트입니다.
훈련방법
이 훈련은 반복학습이 매우 중요한 훈련입니다.
훈련시간은 10~15분 정도로 하며 훈련이 끝나면 개가 좋아하는 간식이나 장난감을 주어 반복되는 훈련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포상의 효과로 인하여 훈련의 성공빈도를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방법은 평소 반려견이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간식으로 유혹하되 빼앗기지 말고 짖을 때까지 유혹합니다.
그러면 반려견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하여 짖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반려견이 짖기 시작하면 수신호를 취하며 '짖어'라고 말하며 칭찬해 줍니다.
이때 주의 할 점은 칭찬해 줄 때도 유도물건은 손에서 놓지 말고 반려견을 계속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한 가지 방법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반려견에게 자극을 주며 짖도록 유도하고 마찬가지고 '짖어'라는 말과 함께 수신호를 인지하도록 훈련을 반복합니다.
반려견이 '짖어' 훈련을 어느 정도 인지한 후에는 마지막 단계로 아무런 도움 없이 반려견과 마주하고 '짖어'라는 말과 함께 수신호를 취합니다.
굴러
이 훈련은 언뜻 보기에는 무척이나 어렵게 보이는 훈련이지만 의외로 쉽게 익힐 수 있는 훈련방법입니다.
훈련방법
기본자세인 엎드려를 하게 합니다.
그런 다음 손가락으로 한쪽 방향으로 옆구리를 밉니다.
다음은 반려견이 자연스럽게 하늘을 보고 눕도록 유도합니다.
이때 머리를 가볍게 눌러줍니다.
다음은 진행방향 쪽의 발을 잡고 구를 방향 쪽으로 유도합니다.
이때도 반려견이 자연스럽게 구를 수 있도록 엉덩이를 살짝 쳐줍니다.
이런 방법을 반복 학습하여 자연스러운 동작이 이루어지면 수신호를 익혀 통제를 수월하게 하도록 합니다.
수신호는 연속동작으로 엎드려 굴러하면서 손가락의 방향을 구르고자 하는 방향으로 반원을 그리며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