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의사가 되는 방법

의사는 기본적으로 공부에 재주가 없다면 불가능한 직업입니다.

국내의사가 되려면 우선 국내 의과대학(의대)에 입학해야 하는데 최상위권 학생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사소한 차이로 합격의 당락이 결정될 만큼 문이 좁기만 합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전국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학생부 교과 석차등급 평균이 2등급 초반을 넘어서는 안됩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에는 반영하는 3~4개 영역 등급 평균이 최소 1.2~1.6 등급 이내여야 합니다.

그러기에 의대에 입학하기 위해 초등시절부터 운영하는 의대전문학원을 다니는 게 유행처럼 번져 있습니다.

반응형

문턱 높은 의대

의과대학에 입학하려고 공부하고 합격을 했지만 정작 아직 의대 생활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보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향후 몇 년간 공부량이 엄청날 것이라는 사실에 조금 걱정되기도 할 것입니다.

의대생들은 탁월하게 우수한 학생들에게조차 어려울 수 있는데요 의과대학 학생들은 공부량이 매우 많습니다.

의사가 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지식이 너무 많습니다.

 

의대생은 인체의 모든 부위에 대해 100%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의 머리만 해도 그 구조, 생리, 생화학과 병의 진행을 비롯한 수많은 내용을 파악해야 하며 인체의 다른 모든 부분도 마찬가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외부 전체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야 합니다.

 

교과서를 읽고 암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원리와 과정과 증상을 모두 이해해야 하는데 그러기에 공부 시간을 늘릴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학과 대학생들이 즐거운 대학생활을 보낼 때 하루하루종일 공부해야 하는 것이 우울하다면 의대에 다니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의대 생활은 시험이 워낙 자주 있어서 일 년의 거의 절반은 시험기간이고, 시험기간만큼은 거의 밤새워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서 그에 맞는 입학생을 뽑는 것입니다.

국내 의사가 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의예과 6년+인턴 1년+레지던트 4년+펠로우 1~2년(의과대 교수/교수급 의사)으로 진행됩니다.

의과대학 6년(의예과 2학년+의학과 4학년)또는 타 전공 대학 4년+의정원 4년 코스를 밟게 됩니다.

의과대학생활

  • 의예과 2년
    의학 관련 전공과목과 더불어 일반교양 위주로 수업을 듣습니다. 의학인재로서 학문의 기초를 쌓는 단계입니다.
  • 의학과 4년
    의사가 되기 위한 기본지식을 쌓는 시기도 실습도 병행합니다. 대체로 시기별 수강과목이 정해져 있는데 해부, 생리, 생화학, 병리, 감염, 면역, 약물, 생식, 혈액, 호흡기, 순환기, 소화기, 내분비 등등 엄청난 학습량을 요구합니다. 이외에도 의학연구방법론, 의료윤리 등을 배웁니다. 
    대체로 의학과 3학년부터 수련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합니다. 실습생이자 학생의사로서 환자를 처음 만나는 중요한 시기인데 이 시기는 대학 교육과정의 일환으로서 의사가 되기 위한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하는데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의학과 4학년을 마치면 의사국가고시 수험자격이 주어지는데 예비교사들이 초, 중, 고등학교에서 교생실습을 하듯, 예비의사들도 수련병원에서 실습을 합니다. 수련병원은 의과대학생들이 교육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며 수련병원에는 대학병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으로 구분되며 두 시험을 모두 합격해야 의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매년 의사고시 평균 학격률은 95% 수준입니다.
    실기시험(9월~11월)은 수험생이 진료능력과 수기능력을 갖췄는지 확인하는 시험으로 진료문항은 표준화환자(실제환자를 대신해 환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은 모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진단 능력을 확인합니다. 수기문항은 환자에게 행하는 진찰 및 검사 등 술기 능력을 확인합니다.
    필기시험(1월)은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면 다음 해에 다시 응시해야 합니다.
  • 일반의
    국가고시에 합격하면 의사면허를 받는데 의사면허는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법적자격을 의미하고 여기까지 마친 의사는 '일반의'가 됩니다. 일반의도 병원을 개원하고 환자를 진료할 수 있습니다.
  • 수련의(인턴) 1년
    전공 진료과목을 정하기 전에 수련병원에서 모든 과목의 치료 과정에 참여하는 수련기간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과, 가장하고 싶은 과를 확인하는 기간으로 원하는 과의 전공의로 선발되고자 한다면 수련의 과정을 충실히 이행해야 합니다.
  • 전공의(레지던트) 3-4년
    인턴과정을 이수한 사람이 전문과목 중 1과목을 전공으로 선택하여 임상수련하는 과정입니다. 전문과목은 내과, 신경과, 정신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결핵과, 재활의학학과, 예방의학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등입니다.
  • 전문의
    면허를 취득한 일반의가 인턴 1년 후 레지던트 4년 동안 전문분야에서 수련을 마친 후 전문과목을 응시해 자격시험에 합격한 의사입니다.
  • 전임의(펠로우)
    전문의 자격을 얻고 난 후에도 큰 병원에서 더 나은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연구 진료를 하는 의사로서 1~2년 정도 진행되며 페이닥터가 되거나 대하교수가 되는 경우 이 과정을 수련합니다.
반응형

인포스토리

트렌디한 최신정보, 유용한정보,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인포스토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