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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미슬 시장 규모는 GDP 대비 0.02%로 추정됩니다.

미국 , 중국, 영구 등이 0.2~0.5% 정도인 걸 감안하면 턱 없지 작은 규모인데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우리나라 경매 시장의 역사자 짧은 탓도 있습니다.

한국 미술품 경매 시장의 역사는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이 각각 1998년, 2005년 설립되며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세계 유수의 경매회사 크리스티, 소더비가 250년 이상 된 것과는 엄청난 격차입니다.

 

국내 미술품 경매사 역시 전체 10여 명에 불과할 정도로 적은데요 치열한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는 의미지만, 미술계 종사를 희망한다면 한 번쯤 도전해 볼 만합니다.

 

다만 본인의 성향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경매 시장은 빠르게 변합니다.

경매마다 수백 점의 작품이 거래되기 때문에 시장의 흐름을 재빠르게 포착할 수 있어야 하며 트렌드에 민감해야 합니다.

작품을 깊이 파고드는 부류라면 경매보다 연구 계통이 어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술품 경매사는 현장의 지휘자와 같은데요 안정적이면서도 강렬하게 장내 텐션을 변주할 줄 알아야 최상의 결과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응찰자의 제스처, 경합 여부 의사 등도 잘 포착해야 하며 경매회사의 직원 패들을 들고 있는 현장 고객, 전화 응찰자 등과의 호흡도 중요합니다.

경매는 결코 경매사 혼자 잘한다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분야가 아닌 것입니다.


미술품 경매사가 하는 일?

누군가가 소장하고 있던 예술작품을 거래하는 역할입니다.

미술품 경매사는 경해 회사에 소속돼 경매 과정 전반의 일을 합니다.

출품을 의뢰받은 작품의 경매 과정을 준비하고 진행하며, 경매 물품의 소장 경위, 이력 등을 파악하며 정확한 감정을 위해 전문 감정위원에게 의뢰하기도 합니다.

경매 물품의 도록 작성, 작품 설치, 낙찰자 통보, 금액 교환 등도 경매회사의 몫입니다.

 

경매 회사에서 이와 관련된 일을 맡고 있다면 잠재적인 경매사 자격이 주어지는 셈인데요 현장의 미술품 경매사는 최고가 낙착을 위해 응찰을 유도합니다.

고각의 미술품이 거래되는 자리인지라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데요 두 명의 보조 경매사가 옆에 서서 메인 경매사가 전체 장내를 조망할 수 있도록 놓친 응찰자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미술품 경매사가 되려면?

채용 형태로 고용하지 않습니다.

경매회사 직원 중 역량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을 훈련해 투입하는 시스템입니다.

메이저 경매를 1년에 열 차례 미만, 그것도 하루 두세 시간 이러지는 등 아직은 경매 시장이 크지 않기 때문인데요 중국, 프랑스는 경매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그 밖의 나라는 별도의 요건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미술품 경매사가 되기 위해서는 경매회사 입사가 우선입니다.

 

경매회사에는 흥보, 마케팅, 촬영, 아카이빙, 디자인 등 다양한 직군이 있는데요 미술 분야의 경력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입사에 도움이 됩니다.

미술 세계의 동향을 파악해야 하며, 고미술에 관심이 있다며 한자를 알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연봉 및 처우

'값비싼 작품을 수십 개씩 다루는데 대체 얼마를 벌까?' 궁금하겠지만 아쉽게도 미술품 경매사는 월급쟁이입니다.

거래가 늘어난다고 경매사의 연봉이 오르진 않는데요 회사의 이익이 늘어 성과급을 받을 때 경매사 역시 그에 상응하는 성과급을 받을 뿐입니다.

우리나라 경매회사의 양대 산맥, 케이옥션과 서울옥션의 평균 연봉은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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