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과도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더해지면서 척추 모양이 일직선이 아니라 옆으로 굽는 상태인 척추 측만증을 앓고 있는 청소년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한 자세로 공부에 집중하다 보니 잘못된 자세로 목과 허리에 무리를 가하고 자신도 모르게 편한 자세를 찾다 보니 척추가 중앙에서 옆으로 치우치는 것인데요 척추 측만증은 체형 비대칭과 같은 몸의 외형 변화는 물론 성장을 방해하고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통증이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질환이기도 합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 뼈가 C자형, S자형으로 휘어지는 질병으로 선천성, 신경 근육성, 특발성으로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오늘 시간에는 척추 측만증의 원인, 자가 진단법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운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척추 측만증의 원인과 위험

뼈로 이루어진 척추는 폐나 심장 등 장기와 근육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신체 부위이자 우리 몸을 바르게 세워 주고 몸을 지지해 주는 중심입니다.

척추의 굽음 정도가 각도를 쟀을 때 20도 이상 변형이 있을 경우 척추 측만증이 있다고 진단하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통계자료에 의하면 척추 측만증 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45%가 청소년이라는 결과가 있습니다.

 

하루 평균 8시간을 공부하고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허리를 제대로 펼 시간이 없는 요즘 청소년들의 모습인데요 청소년기에는 골격 성장이 진행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장시간 책상에 앉아 문제를 풀거나 독서를 하는 학생의 경우 쉽게 척추에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부족에 따른 근력 약화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휘어진 척추는 성장하면서 점차 변형이 심해져서 근육에 부담을 주고 신경을 압박할 수 있어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치료를 제때 하지 않으면 신체 불균형, 허리 통증, 소화 기능 장애 등의 문제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척추 측만증 자가 진단법

  • 양쪽 발을 모으고 허리를 90도로 숙였을 때 등이나 허리에 튀어나온 부분이 있거나, 좌우 높이가 다르거나, 뼈가 휘어져 있는 경우
  • 정면을 바라보고 가만히 섰을 때 어깨 한쪽이 기울어진 경우
  • 평소 치마나 옷이 한쪽으로 잘 돌아가거나 한쪽만 신발이 닳았을 경우
  • 가방을 등에 메면 한쪽 어깨에 무게가 많이 쏠리거나 가방 끈이 한쪽으로 잘 흘러내리는 경우
  • 양쪽 골반의 높이가 다르거나 한쪽 엉덩이가 튀어나와 있는 경우
  • 요통, 어깨 결림, 두통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
  • 가슴이 답답하거나 자주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

척추 측만증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위의 항목에 해당이 한다면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없으면 가볍게 넘기기 쉬우나 성장기에는 변형이 빠르게 올 수 있기 때문에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학생들은 공부나 운동, 생활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조기에 발견할 경우 비교적 쉽게 치료가 가능한데요 부모는 자녀의 자세와 건강에 늘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겠으며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운동 습관을 길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척추에 도움되는 생활 운동

  • 걷기 운동
    걷디 운동은 척추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 혈액 순환을 도와주고, 근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걸을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을 살짝 드는 자세가 좋으며,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도록 합니다.
    평소 활동량이 부족한 편이거나 허리에 약간의 통증이 있다면 처음에 3km 정도 걷고, 이후에 점점 시간과 거리를 늘려 나가도록 합니다.
  • 스트레칭
    공부를 시작하고 30분마다 의식적으로 목과 등을 곧게 펴고, 등을 활처럼 펴 주는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줍니다.
    실내에서는 바닥에 엎드린 다음 팔과 다리를 동시에 들고 15~20초 정도 버티는 동작을 하는 것도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단, 허리에는 힘을 빼야 하며, 허리에 통증이 오면 중단해야 합니다.
  • 바른 자세
    안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붙이고 허리를 곧게 세우는 정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때 복근에 힘을 살짝 주고 있는 것도 허리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어깨를 펴고 턱을 뒤로 당겨 귀와 어깨, 엉덩이가 일직선상에 위치하도록 해 줍니다.

반응형

인포스토리

트렌디한 최신정보, 유용한정보,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인포스토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