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우대란?
환전우대는 은행에서 외화를 환전해줄 때 고객에게 부과하는 수수료를 할인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완전우대 90%를 받았다고 가정한다면 은행에서 부과하는 환전 수수료의 100%중 10%만 부과한 것을 의미합니다.
환전우대에 대해 이해할려면 매매기준율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매매기준율을 은행이 외화를 사올 때 지불하는 금액으로 고객이 환전가격(살때와 팔때)을 설정할 때 중심이 됩니다.
고객이 외화를 살때는 (매매기준율 + 수수료)가 부과되어 현찰을 살때 환전가격이 매매기준율보다 높게 책정되고, 고객이 외화를 팔때는 (매매기준율 - 수수료)를 차감하여 매매기준율보다 낮은 환전가격이 설정됩니다.
다시 말해 은행은 고객에게 매매기준율보다 외화를 싸게 사고, 비싸게 파는 것인데요 고객에게 부과되는 수수료 부분이 환전우대와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환전우대 수수료가 90%라고 한다면 수수료에서 90% 할인해 준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환전우대 예시
은행이 1달러당 1,000원으로 달러를 샀다면 매매기준율을 1달러당 1,000원이 됩니다.
매매기준율을 기준으로 100원의 수수료를 책정했다면 고객이 1달러를 살때가격은 1,100원(매매기준율 1,000원 + 수수료 1000원)이 됩니다.
환전우대 수수료가 90%라고 한다면 부과한 수수료 100원에서 90%를 할인 10원만 환전수수료를 부과한다는 의미로 고객이 1달러를 살때 1,010원이 환전가격이 설정되고 고객이 1달러를 팔때는 990원이 책정됩니다.
환전우대 받는 방법
1. 핀테크 앱 이용
다양한 은행과 핀테크 어플이 상용화되면서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환전을 신청하고, 최대 100%의 환전 수수료 우대를 받는 것이 가정해 졌습니다.
토스와 페이코는 달러 100%의 환전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특히 토스는 달러 외에도 엔화, 유로 모두 100%의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 첫 환전 시에만 가능하다는 점은 참고해야 합니다.
반면, 페이코는 엔화의 경우 90%, 유로의 경우 80%의 상대적으로 낮은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기간 내에는 횟수의 제한이 없으므로 달러 환전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페이코를 이용하시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참고 : 동남아 여행 시
동남아 여행 시에는 US달러로 이중 환전하는 것이 유리한데요 국내 통화량이 적은 베트남, 대만, 필리핀 등 일부 동남아 통화의 경우 환전 수수료가 6~12% 정도로 매우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환전 수수료가 1~2%대인 US달러로 환전해서 현지에서 다시 현지 화폐로 이중 환전을 하게 되면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또한 현지 화폐는 한국에 돌아와 재환전이 어려울 수 있으니 현지에서는 필요한 만큼만 현지 화폐로 환전하고 남은 US달러는 한국에 돌아와 원화 환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분 | 주요통화 | 최대우대율 | 조건 |
| 토스 | 달러 | 100% | 하나은행 제공 우대율 90% + 토스제공 우대율 10% |
| 엔화 | |||
| 유로 | |||
| 페이코 | 달러 | 100% | 횟수 제한 없음 |
| 엔화 | 90% | ||
| 유로 | 80% |
2. 은행 환전 앱 이용
환전우대를 받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은행에서 출시한 자체앱을 이용해 환전수수료 우대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은행들은 환전금액에 따른 추가 우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요 은행에서 자체 앱을 이용한 환전 신청시, 최대 90%의 환전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합니다.
참고 : 환전지갑
KEB하나은행의 하나멤버스 앱과 페이코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환전 지갑에서는 원하는 환율에 환전하고자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목표 환율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대 6개까지 원하는 목표 환율을 설정해 목표 환율에 도달시 푸시 알람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