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직업 중 기자와 같은 언론인이라는 직업은 이런 자아실현 측면에서 상당히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직업입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빠르게 전달하고 나의 필력으로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는 직업은 힘은 들지만 보람과 함께 나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기에 많은 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이 선호하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언론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으며 스터디 등을 통해 준비해 나갈 수 있지만 중, 고등학생들에게는 아직 막연하기만 할 것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언론인이 되기 위해 그 길을 잘 도와줄 수 있는 대학의 관련 학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문방송학과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가장 대표적인 학과를 이야기하자면 '신문방송학과'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학과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신문방송학과는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하는 우리 사회와 잘 어울리는 학과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신분뿐만 아니라 방송과 IT, 미디어 산업 전반을 다루기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독창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광고인을 꿈꾸는 사람들도 도전하는 학과이기도 합니다.
학과가 개설된 역사가 그리 긴 편은 아니지만, 흥미로운 개설 과목도 많기 때문에 대학에서 복수전공으로 택하는 학생들도 많은 인기 있는 학과입니다.
신문과 방송 그리고 언론은 대표하는 학과라고도 할 수 있기에 많은 학생들이 마치 '언론 고시'의 전 단계라고 막연히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신문방송학과는 언론현상 전반에 대해 이해를 하고 탐구를 하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몇몇 대학을 중심으로 학과 명칭을 '언론정보학'과 같이 바꾸는 곳도 늘고 있는데요 개인과 개인 그리고 개인과 미디어와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비중이 크기에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대한 모든 영역을 공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크게 신문, 방송, 광고의 영역을 공부하는 신문방송학과는 신문 분야에서 신문의 기능과 책임, 자유 등에 과한 이론과 관련 법률, 제작과 실습을 배우게 됩니다.
방송 분야에서는 역시 방송의 역사와 역할, 영화의 이론과 제작 실무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광고 분야에서는 광고를 기획하고, 조사하며, 제작하는 데 필요한 이론과 학습 및 실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신문방송학과는 언론인이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전 단계는 아지만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이론과 실습 등을 통해 관련 분야로 나아갈 수 있는 소양을 쌓을 수 있습니다.
기자나 프로듀서, 구성작가, 아나운서 등이 예로부터 신문방송학과를 대표하는 직업이었는데요 최근에는 활용 분야가 넓어진 만큼 광고인, 마케팅 전문기관의 조사인력뿐만 아니라 케이블 방송과 인터넷을 다루는 뉴미디어 관련 직종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미디어산업으로의 진출 가능성이 인기를 끌고 있는 학과이기에 대부분의 대학에 신문방송학과를 두고 있습니다.
<관련 학과>
- 방송영상과
- 방송영상학부
- 신문방송학전공
- 언론정보학부
- 언론정보학전공
- 방송영상전공
- 언론영상전공
- 언론홍보학과 등
<관련 직업>
- 언론인
- 광고감독
- 카피라이터
- 홍보전문가
- 위기관리경영이 외 공연기획자
- 사회과학연구원
- 쇼핑호스트
- 영화감독
- 촬영기사 등
<학과 선택 시 유의점>
표현력 향상을 위해 논술공부 등 글쓰기 실력을 갖추고 현실의 문제에 대해 추구하는 학과이기에 뉴스 등을 통해 사회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미디어영상학과
현재를 미디어의 시대라고 표현할 수 있듯 각종 미디어에 24시간 노출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자동차 수 만대를 판매하는 것보다 캐릭터 하나를 통한 부가가치가 더 많기에 미디어 관련 직종은 미래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직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실용적 학문으로 생각되었던 미디어 관련 학문이 지금은 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와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요소로도 발전하면서 단순 제작이 아닌 미디어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학과로 정착되었습니다.
흔히 '미디어영상학과'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미래의 방송인뿐만 아니라 언론이니과 광고인의 양성을 돕고 있으며 시대와 궤를 같이 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는 미디어영상학과를 통해 다양한 영상매체 제작법과 저널리즘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고,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콘텐츠 생산에 대한 이론과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이행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영상학과(학부) 혹은 영상미디어학과를 통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대표적으로 '방송편집기사'가 있습니다.
편집기사란 프로그램의 특성에 맞게 촬영한 영상물을 재구성, 편집해 최종 방영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을 말하는데요 PD와 음향감독, CG담당자 등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을 해야 하는 일이기에 다양한 의견을 종합 반영해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센스와 협업 능력이 중요시되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또한 실무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흔히 VJ라고도 하는 '비디오저널리스트' 즉, '영상기자'도 관련 학과 이수 후 많은 사람들이 진출하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전통적인 기자가 종이와 펜을 들고 현장을 누빈다면 영상기자는 언제 어디서나 비디오카메라를 휴대해 세상의 모든 일을 영상으로 표현합니다.
최근 시사저널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높아짐에 따라 시사적인 주제를 선택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홀로 도맡아 하는 영상기자에 대한 전망이 높아졌습니다.
<관련학과>
- 영상미디어학과
- 멀티미디어학과
- 영상디자인학과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등
<관련 직업>
- 기자
- 프로듀서
- 방송/영화감독
- 웹기획자
- 카피라이터
- 편집자 방송사
- 신문사 콘텐츠 제작/편집 분야 취업
- 프로덕션사
- 모바일 관련 제작
- 출판인
- 광고인 등
문예창작학과
수많은 인문계열 학과 중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학과인데요 바로 '문예창작학과' 흔히 줄여서 '문창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위의 신문방송학과나 미디어영상학과처럼 화려한 미디어 매체를 주로 다루는 것보다는 조금은 깊이 있는 아날로그적인 방법으로 세상을 이야기하는 방법을 배우는 곳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떠올리는 시인이나 소설가, 방송작가만이 아니라 최근에는 그 진로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미디어의 발달 속에서 깊이와 사색을 주는 긴 호흡의 콘텐츠가 줄어들자 오히려 그런 콘텐츠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기도 한데요 문예창작과는 기본적으로 시, 소설과 같은 작품을 직접 쓰는 능력과 기법을 배우는 곳입니다.
일반적으로 '국어국문학과'를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엄연히 다른 분야로서 실기위주의 수업을 통해서 다양한 문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주요 교육 과정으로는 시와 소설, 희곡, 비평, 수필, 방송문학 등이 있는데 많은 문학이론을 공부하며 신문과 잡지 등의 출판물의 기사작성과 편집 등의 능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문예창작학과를 통해 선택할 수 있는 진로는 매우 다양합니다.
현재 대부분의 문예창작학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론과목으로는 현대와 세계문학, 현대의 시론과 소설론, 비평론, 대중문화론 등이며 실기과목으로는 소설창작법, 시창작기법, 시나리오창작법 등이 있습니다.
글쓰기에 대해 전문적이고 특화된 방향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글쓰기를 좋아하고 쓰기를 일상으로 삼는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는 학과입니다.
이전에는 문예창작학과에 대한 진로를 시인이나 소설작가 정도로 생각했지만 글쓰기 실력이 점차 요구되는 요즘에는 작가분야뿐만 아니라 기자나 카피라이터, 광고, 언론 분야로의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