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 2023. 11. 5.
'왕자호동' 역사로 보는 창작오페라
한국 오페라사 최초의 공연한반도에서 최초로 오페라가 공연된 날은 언제일까요? 1937년 5월 부민관에서의 '나비부인'이었습니다. 3년 뒤인 1940년에 같은 장소에서 오페라 '가르멘'이 공연되었는데 일제강점기였던 시절 공연인 만큼 이 공연들은 일본인들에 의해 주도된 것이었습니다. 광복 이후, 자유를 찾은 음악가들은 성악가이지 작곡가인 현제명을 주축으로 하여 1945년 '고려교향악협회'를 창단하여 다양한 음악 운동을 펼칩니다. '순수음악을 통해 음악계를 발전시키자'라는 그들의 모토는 혼란했던 국내 상황으로 오래 가지 못한 채 1948년에 해단하게 됩니다. 하지만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들의 걸음은 국내 음악 문화의 터전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럼 한국인이 주축이 되어 펼친 최초의 오페라는 어떤 공..
PET 2023. 10. 24.
강아지 분리 불안증 혼자서는 1분도 못 견딘다
사람도 펫도 생명을 가진 존재라면 자신만의 아지트에서 단 얼마간이라도 자기만의 독립된 시간을 가지고 싶어 하는 욕망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고 또 그런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분리 불안증에 시달리고 있는 강아지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분리 불안증에 시달리고 있다면 혼자만의 시간은 '고통'과 '불안'의 연속이 될 뿐인데요 이런 강아지들은 단 20~45분만 지나고 심각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합니다.분리불안의 고통어떤 강아지들은 편안하게 자기 지산을 즐기는데 비해 또 어떤 개들은 분리 불안으로 불안해합니다. 하지만 이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설명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데요 중요한 것은 가구를 망가뜨리고 집안을 더럽히는 행동이 단지 보호자가 자신을 혼자 남겨두고 나갔다는 것에 대한 보복심리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
MONEY 2023. 10. 3.
자영업자를 위한 안전한 금융 미소금융
코로나19라는 큰 산 앞에 많은 자영업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돌아설 수밖에 없었던 현실이었습니다. 바이러스 앞에 매출도 수익도 나자 않아 생계라도 유지하려고 이리저리 발품을 팔아봤지만 감당할 수 없는 고금리, 복잡해진 증빙서류 등으로 저금리는 꿈도 꿀 수 없었는데요 이런 자영업자들을 위한 안전한 미소금융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금리 지원 미소금융은 영세한 저소득, 저신용 자영업자에게 창업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서민금융 상품입니다. 개인 신용평점이 하위 2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이하,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인에게 한해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지원 내용은 창업자금은 연 4.5% 금리로 최대 7000만 원까지 6년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자금은 연 4.5% 금리로 최대 20..
PET 2023. 4. 14.
반려동물 영양제 스마트하게 고르기
우리나라 인구의 28%에 달하는 1,500만 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중 제약 회사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제약 회사들은 반려동물을 위한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며 적극적인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제는 하나의 소중한 가족으로 인식되는 반려동물, 가족에게 주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반려동물 영양제를 살펴보아야 할 시점입니다. 반려동물 영양제 필요한가? 영양제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의 개념보다는 좀 더 보조적인 방법으로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반려동물이 섭취하기 어려운 성분을 자연스럽게 보조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하는데 보조적인 개념이라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꾸준히 복용시킨다면 질병의 관리나 예..
FOOD 2023. 3. 5.
제로푸드의 시대, 어디까지 알고 있니?
제로푸드의 시대 설탕 무첨가, 무당, 무가당, 무설탕 등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식품을 뜻하는 제로 푸드는 탄산음료를 시작으로 커피, 주류 그리고 다양한 간식을 선보이며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제로 칼로리의 첫 신호탄이었던 제로 탄산음료는 기존의 단맛을 그대로 가지고 있지만 놀랍게도 칼로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당분도 들어 있지 않아 당뇨 환자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대한당뇨병학회에서 규정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제로 탄산음료 시장은 3,000억 원 규모를 넘어서며 제로 칼로리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층을 이르는 '제로슈머'(제로+컨슈머)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습니다. 단맛이 나는 무설탕? 제로 푸드와는 별개로 '무설탕'이라는 글자 또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무설탕이라고 하면 단맛이 전혀 없..